형제 상속, 면제 한도가 없을 때 절세하는 방법

2025. 3. 11. 09:16머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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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간 상속은 부모-자녀 간 상속과 달리 세금 부담이 훨씬 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는 일정 금액이 면제되지만, 형제 상속에서는 기본공제 혜택이 전혀 적용되지 않으며,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상속을 준비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상속세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절세 전략을 수립하면 세금 부담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형제 상속, 면제 한도가 없을 때 절세하는 방법

형제 상속 시 세금 부담이 큰 이유

1. 기본공제 적용 불가로 인한 상속세 증가

형제 상속이 직계 상속(부모-자녀)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기본공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 부모가 자녀에게 상속할 경우, 기본공제 5억 원(배우자는 10억 원)이 적용됩니다.
  • 하지만 형제 간 상속은 직계비속이 아니라 "6촌 이내의 혈족"으로 분류되며, 기본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따라서 형제에게 상속될 재산 전액에 대해 상속세가 부과되며,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2. 형제 상속 시 예상 세금 계산

형제 상속에서 세금이 얼마나 부과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시

  • 형이 사망하면서 동생에게 10억 원의 재산을 상속한 경우
  • 부모-자녀 상속이라면 기본공제 5억 원을 제외한 5억 원에 대해 과세
  • 형제 상속은 기본공제 없이 10억 원 전체에 대해 상속세 부과

상속세율 적용 시 예상 세금 

상속재산 기본공제 과세표준 적용세율 예상 세금
부모-자녀 간 10억 원 5억 원 공제 후 5억 원 20% 약 1억 원
형제 간 10억 원 공제 없음, 10억 원 전체 과세 40% 약 3억 7천만 원

 

같은 재산을 상속받더라도 형제 상속의 경우 세금 부담이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형제 상속 절세 방법

형제 상속에서 세금을 줄이려면 사전 증여, 금융상품 활용, 부동산 가치 조정 등의 절세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1. 사전 증여를 활용한 절세

형제에게 재산을 상속할 계획이라면 상속보다는 증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증여세율과 상속세율 비교

증여세와 상속세는 동일한 누진세율(10~50%)이 적용되지만, 사전에 분산하여 증여하면 세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증여·상속 금액 세율
1억 원 이하 10%
1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20%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30%
10억 원 초과 ~ 30억 원 이하 40%
30억 원 초과 50%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증여하면 높은 세율이 적용되므로, 나누어 증여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10년 단위로 나누어 증여하는 전략

형제 간 증여에는 10년 단위로 1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시

  • 10억 원을 한 번에 증여하면 약 3억 7천만 원의 증여세 발생
  • 2억 원씩 5년 동안 증여하면 총 증여세가 1억 2천만 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듦

즉, 증여를 계획적으로 진행하면 같은 금액을 이전하면서도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증여 시 유의해야 할 사항

  • 사전 증여는 반드시 증빙 자료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 증여 계약서를 작성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명확히 남겨야 합니다.
    • 증여세 신고를 철저히 해야 불필요한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증여 후 10년 이내에 상속이 발생하면 상속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전 증여는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을 고려하여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금융상품을 활용한 절세

형제 상속에서는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을 활용한 상속세 절감

보험을 활용하면 사망 후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하며, 일부 재산을 상속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 피상속인(형)이 보험 계약자로 가입하고, 수익자를 동생으로 지정하면
    • 보험금은 상속재산으로 포함되지 않아 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 단, 보험료 납부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증여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연금보험을 활용한 세금 분산

  • 연금보험을 활용하면 일시적인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 연금 지급 형태로 세금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상속 재산을 연금으로 전환하면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부동산 감정평가를 활용한 절세

형제 상속이 부동산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부동산 감정평가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가 큽니다.

  • 공시지가가 낮을 때 증여하거나 상속하는 것이 유리
  • 부동산 일부 지분을 먼저 증여하고, 나머지를 나중에 상속하면 세율을 낮출 수 있음

예시

  • 10억 원짜리 부동산을 한 번에 상속하면 40% 세율 적용
  • 하지만 5억 원씩 나누어 증여하면 20% 세율 적용 가능

부동산은 감정평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점을 선택하여 상속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합의 상속을 통한 세금 분산

형제 간 상속에서는 합의 상속을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속이 이루어질 때 한 명의 상속인이 모든 재산을 단독으로 상속받으면 상속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형제 간 합의에 따라 재산을 나누어 상속하면 각자가 부담하는 상속세가 줄어들고, 누진세율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합의 상속이 절세에 미치는 영향

합의 상속이 어떻게 상속세 절세에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시 

상속 방식 상속재산 세율 적용 방식 예상 세금
단독 상속 10억 원(형이 동생에게 단독 상속) 40% 적용 약 3억 7천만 원
합의 상속 5억 원(형제 간 5억 원씩 나눠 상속) 20% 적용(각 5억 원 기준) 각 1억 원씩 총 2억 원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형제 간 합의 상속을 통해 상속재산을 나누면 각자의 과세 표준이 낮아져 상속세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합의 상속 시 유의할 점

  • 상속재산을 나누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 형제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가 어렵습니다.
    • 상속 재산 분배에 대한 공식적인 서류(상속 협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 상속세 신고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국내 재산 기준) 상속세 신고 및 납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기한을 초과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 비상장 주식을 활용한 상속세 절감

비상장 주식은 일반적인 부동산이나 현금보다 세금 절감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특히 가업을 운영하는 경우,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상장 주식의 감정평가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 상속의 장점

  • 비상장 주식은 평가 기준이 다양하여 감정평가에 따라 상속세 절감 가능성이 높음
  • 지분 분할을 통해 상속세 부담을 나누는 효과
  • 일정 조건 충족 시 가업상속공제 혜택 활용 가능

비상장 주식 감정평가를 통한 절세 전략

비상장 주식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감정평가 방식에 따라 평가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속세법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여 비상장 주식을 평가합니다.

  • 순자산가치 평가: 회사의 장부가치를 기준으로 평가
  • 순손익가치 평가: 최근 3년간의 평균 순이익을 반영하여 평가
  • 이중평가 방식 적용: 순자산가치와 순손익가치를 합산하여 평가

예시  

평가 방식 주식 평가액 예상 상속세
장부가치 기준 10억 원 약 3억 7천만 원
순손익가치 반영 7억 원 약 2억 4천만 원

 

이처럼 적절한 감정평가를 통해 비상장 주식의 평가액을 낮추면, 상속세 부담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 상속 시 유의할 점

  • 비상장 주식의 감정평가는 국세청에서 검토하므로 객관적인 평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 상속 이전에 주식 지분을 조정하여 상속세 부담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업승계를 고려할 경우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이유

형제 간 상속에서 세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

  • 최신 세법 반영
    • 상속 및 증여 관련 세법은 자주 개정되므로 최신 규정을 반영한 절세 전략이 필요합니다.
  • 맞춤형 절세 전략 제공
    • 개인별 재산 구성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절세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상속세 신고 및 절차 대행
    • 전문가가 신고 절차를 대행하면 실수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부동산, 금융자산, 가업상속 등 다양한 재산 유형별 절세 전략 제공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법적 절차를 정확히 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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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형제 간 상속은 기본공제가 없고 세율이 높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증여를 활용한 절세, 금융상품을 통한 세금 부담 완화, 부동산 감정평가 및 비상장 주식 활용, 합의 상속을 통한 세금 분산 등의 전략을 적용하면 합법적으로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속세는 신고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금 문제는 철저한 계획과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입니다. 형제 상속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체계적인 절세 전략을 마련하여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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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질문과 답변)

Q1. 형제 간 상속은 직계 상속과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 형제 간 상속은 부모-자녀 간 상속과 달리 기본공제 혜택이 없으며, 면제 한도가 없습니다. 즉, 상속 재산 전액에 대해 상속세가 부과되며, 세율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형제는 직계가족이 아닌 6촌 이내의 혈족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속세 신고 및 절차가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Q2. 형제 상속에서 누진세율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누진세율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상속재산을 분할하여 상속받는 것입니다. 상속인이 한 명이면 높은 세율이 적용되지만, 여러 명이 나누어 상속받으면 각자의 상속재산이 줄어들어 세율도 낮아집니다. 또한 사전 증여를 활용하여 상속세 부담을 미리 분산하는 것도 효과적인 절세 방법입니다.

 

Q3. 형제에게 증여할 때 10년 주기의 비과세 한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형제 간 증여 시 10년 동안 1천만 원까지는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재산을 이전하려면 10년 단위로 금액을 나누어 증여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을 한 번에 증여하면 약 3억 7천만 원의 세금이 발생하지만, 2억 원씩 5번에 걸쳐 증여하면 누진세율이 낮아져 전체 세금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Q4. 형제 상속 시 금융상품을 활용한 절세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보험을 활용한 절세 전략입니다. 피상속인이 사망보험에 가입하고, 수익자를 형제 명의로 설정하면 보험금이 상속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낮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보험을 활용하여 상속재산을 연금 형태로 분산하면 세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Q5. 상속세를 신고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상속세 신고는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국내 재산 기준)에 반드시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기한을 초과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상속재산의 감정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과세 평가액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부동산, 비상장 주식과 같은 자산은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감정평가를 적절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6. 비상장 주식을 활용하면 어떻게 상속세를 절감할 수 있나요?
A. 비상장 주식은 감정평가 방식에 따라 실제 가치보다 낮은 평가가 가능하여 상속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상속세법에서는 순자산가치 평가, 순손익가치 평가를 적용하여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데, 평가액이 낮아지면 상속세 부담도 줄어듭니다. 또한 가업을 운영 중이라면 가업상속공제를 활용하여 상속세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Q7. 형제 간 상속에서 합의 상속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합의 상속을 활용하면 상속재산을 형제들이 나누어 부담하여 개별 세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을 한 사람이 단독으로 상속받으면 40%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형제 간 5억 원씩 나누어 상속받으면 각자 20%의 세율이 적용되어 총 세금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합의 상속을 통해 불필요한 상속 분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세금뿐만 아니라 법적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Q8. 형제 상속을 고려하고 있다면 언제부터 절세 전략을 준비해야 하나요?
A.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속 발생 직전에 절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최소 10년 전부터 사전 증여를 계획하거나 금융상품을 활용하여 절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부동산이나 비상장 주식 같은 자산은 감정평가가 중요하므로, 장기적인 절세 플랜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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